[조선일보] ‘4차 산업 핵심’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 개발·공급

이든티앤에스는 국내 최초로 웹 기반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RPAaaS가 가능한 제품도 출시했다. 

이든티앤에스는 4차 산업의 핵심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이하 RPA)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의 웹 기반 RPA 솔루션 개발로 RPAaaS(RPA as a Service)가 가능한 ‘웍트로닉스’를 출시했다.

‘웍트로닉스’는 대기업과 RPA 도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경제적인 RPA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단순·반복 업무는 인공지능(AI) 기반 RPA 솔루션 소프트웨어 로봇이 대신 수행하고, 기존 인력은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재배치함으로써 지식 노동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공공기관의 관련 업무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서울 중랑구청은 ‘재택 치료자 격리 통보 발송 업무’ 등에 이든티앤에스의 RPA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루 업무 시간의 약 90%를 단축하는 등 행정 업무 자동화 및 서비스 고도화까지 달성했다.

웍트로닉스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마우스로 다른 곳에 놓는 작업) 방식의 플로차트(flowchart·문제 해결 순서를 나타내는 도표)로 IT 비(非)숙련자도 쉽고 편하게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엔진으로 다양한 템플릿(template·디자인 서식 문서) 기반의 문서 관리 자동화가 가능한 ‘도큐먼트 센터’를 탑재했다. 이든티앤에스는 도큐먼트 이해에 필요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챗봇과 함께 적용시킨 IPA(Intelligent Process Automation)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든티앤에스는 2024년 국내 RPA 전문기업 첫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RPA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김연기 대표는 “이든티앤에스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RPA 웍트로닉스로 사용자 친화적인 RPA를 제공함으로써 1인 1봇(bot) 시대를 여는 데 앞장 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 문미영 기자
• 2022-03-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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